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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레시피] 오늘 뭐 먹지 고민이라면 삼겹 콩나물밥~
2018-05-16
조회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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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고민이라면
삼겹 콩나물밥~ 

 

오늘 뭐 먹지 고민될 때 삼겹살과 콩나물만 있다면
근사하게 한 끼 해결!
남편이 저녁 약속이 취소되었다며
갑자기 일찍 온다고 하길래,
혼자 간단히 차려 먹으려던 저녁식사 였는데
조금 더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냉장고엔 짜글이 찌개 끓이려고 사다놓은
조은장터 삼겹살 찌개용이 있었는데,,
진심으로 오늘 뭐 먹지 고민하다가
간편하면서도 약간은 별식 느낌으로
삼겹 콩나물밥 만들어봤어요. 



오늘 뭐 먹지 삼겹 콩나물밥 재료 쌀 1컵, 물 180ml, 삼겹살 200g, 콩나물 200g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약간, 양념장) 청양고추 1개, 대파 1/4대, 다진마늘 1작은술, 진간장 0.5큰술, 고춧가루 0.5큰술, 국간장 1큰술, 통깨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먼저 쌀을 1컵 씻어서 불려둡니다.
냄비밥으로 할거라
현미는 빼고 백미만 사용해야 했는데,,,ㅋ
나중에 현미는 조금 덜 익었더라고요~~
압력밥솥 아니고 저처럼 일반냄비로
삼겹 콩나물밥을 만들거라면 백미로만 준비하세요~ ^^ 




콩나물을 뿌리 떼고 손질해 두어요.
한봉지에서 200g만 따로 덜어두었어요.



우리집 식탁을 살려준 조은장터 삼겹살!
찌개용으로 선택하면
먹기 좋게 잘라서 보내주거든요.
사실 찌개용으로 주문해서
구워먹어도 딱 좋은 크기라서
담엔 구이용으로 찌개용 주문할까해요. ㅋ
두께도 도톰하고 크기도 아주 적당해요~
익었을 때 한 입에 딱 들어갈 그런 크기 ^^ 



원래 짜글이 찌개 끓이려고 주문한 거지만,,
오늘은 삼겹 콩나물 재료가 되겠습니다!
200g 정도 덜어서 넣었는데요~
아무래도 밥에 넣을거라 생각하니
조금 더 작게 써는게 좋을 것 같아서
다시 반으로 썰어 넣었어요. 



식용유 아주 조금 두른 냄비에
조은장터 삼겹살을 넣고 후추 톡톡해서
먼저 볶아주다가~
삼겹살이 노릇해지면 불을 최소로 줄이고
다진마늘 1큰술 넣고 같이 볶아요.


 


삼겹살 위에 불린 쌀을 얹는데요~
오늘 뭐 먹지에서는 삼겹살 볶을 때 나온 기름 위에
그대로 쌀을 넣던데,,
저는 키친타올로 조금은 닦아냈어요.
조금 닦아냈어도
나중에 밥을 하니 윤기 좔좔이니깐,,
너무 느끼할 것 같은 분은
저처럼 기름 좀 닦아내셔요~~~ ㅎㅎㅎ 



밥을 지을 때는 쌀:물=1:1이지만,
콩나물에서도 물이 나올거니깐
물 양을 조금 줄여서 넣어요.
쌀 1컵(200ml)이면
물은 180ml 정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콩나물 200g을 수북이 올리고~
뚜껑 닫고 끓여줍니다.
센불로 끓이다가 냄비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15분 정도 끓여요.



일반 냄비보다는
무쇠 냄비에 하면 더 맛있을텐데,,
집에 있는 무쇠냄비는
콩나물까지 넣기엔 크기가 작아서
일반 냄비로 지어보았어요 ^-^ 




밥이 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요 양념장이 아주 중요하죠~

청양고추 1개, 대파 1/4대, 다진마늘 1작은술,  진간장 0.5큰술, 고춧가루 0.5큰술, 국간장 1큰술,  깨소금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넣고 섞어둡니다. 



약불에서 15분 끓이고 불끄고
10분 정도 뜸을 들였더니
삼겹 콩나물밥이완성되었어요.
콩나물이 너무 익으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뚜껑을 열어 본 순간
한 눈에도 콩나물이
아삭하다는 느낌이 오더라고요~



삼겹 콩나물밥은 다른 반찬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한 그릇 음식이지만,
삼겹 콩나물밥이 완성될 동안,,
냉동실에 있던 빈대떡도 데우고,,
토마토 썰어서 샐러드도 만들어 두었지요~




“오늘 뭐먹지 삼겹 콩나물밥은
양념장이 신의 한수!”

양념장 올리기 전 vs 양념장 올린 후
비주얼부터 다르지만,,
맛은 정말 다르더라고요.



삼겹 콩나물밥만 덜어놓고 보니
뭔가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밋밋한 듯
고소하기만 한 느낌이라면
양념장을 올리니 청양고추의 향이
자칫 느끼한 맛과 콩나물 특유의 비릿한 맛까지
꽉 잡아주면서 아주 맛있어지더라고요~

양념장 슥슥 비벼서 삼겹살이랑
야무지게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의외로 아삭한 콩나물!
삼겹살 구워 먹을 때
콩나물 무침을 같이 싸먹은 적은 있지만
콩나물밥에 삼겹살을 넣으면
이렇게 잘 어울릴지는 몰랐거든요~ ^^ 



오늘 뭐 먹지 고민이라면
삼겹콩나물밥 어떠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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