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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장터뉴스] 8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위원장상 홍재경대표
2017-09-20 조회1,879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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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능력평가대회 우수농가 양주축협 홍재경 대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은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요, 이번주만 해도 우수농가에서 키운 한우가 여러 마리 들어왔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우수농가의 주인공은 제8회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회추진협회장상을 수상한 양주농협 홍재경 대표입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고품질 브랜드 한우 생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대회로,
한우의 도체성적과 농장의 사육환경 등 여러가지 종목에 점수를 매겨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10개 부문에 걸쳐 선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모두 85,000여 개의 한우 농가가 있는데, 상을 받는 농가들은 기본적으로 HACCP 및 친환경 농장 인증을 받은 농가로서,
우사 청결상태, 혈통등록 여부 등 까다로운 검수 조건에 통과된 농장입니다.
양주축협 홍재경(41) 대표의 한우는 우리 고유의 한우 맛을 내기 위해 볏집 위주의 조사료를 먹여
사육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방층이 살코기에 골고루 스며들어 마블링이 우수하며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특징입니다.
홍대표는 겉보리를 하루에 1kg씩, 옥수수 엔실레이지를 하루 5kg씩 갈아서 먹이는 독특한 사육방식으로 육질, 육량, 지방색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고급육을 만들기 위해 3개월 보름만에 일찍 거세를 시키고
축사를 깨끗하게 청결상태를 유지했던 게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씨는 18대째 양주 토박이지만 평범한 샐러리맨 생활을 하다가 지난 91년에 축산에 입문했습니다.
사육 기술 등 축산 지식이 부족했던 그는
육질 등급에 차이가 나는 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혈통등록우 몇 두를 구입해 누구보다 정성스럽게 키우며 공부와 연구를 거듭했으며, 인공 수정을 시킬 때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목장에서 가장 우수한 종모우 정액만을
선발, 사용했습니다.
또 사양 관리도 특별하여 사료 작물포에서 보리를 갈아 이것을 사일리지에 담궈 소에 급여하고 있습니다.
육성기 뼈대를 튼튼하게 하고 내장을 키우기 위한 그만의 사육 비법일 것이지요.
더불어 축산에 있어 치명적 질병을 유발하는 설사 방지로 질병 발현율을 현저하게 떨어뜨렸을 뿐 아니라
육질이 양호한 고급육을 생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리 바쁘고 힘들더라고 교육이 있을 때면 전국 어디든 마다 않고 찾아다니며 한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결과
각종 한우 평가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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